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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쩜삼 말고 진짜 무료 없을까?” 드디어 국세청이 나섰습니다
“종합소득세 환급받을 수 있다는데, 뭐가 뭔지 모르겠고, 삼쩜삼 같은 데 쓰자니 수수료가 아깝고….”
이런 고민 해보신 적 있으신가요? 특히 프리랜서, 배달라이더, 학원강사, 자영업자처럼 ‘인적용역 소득자’로 분류되는 분들 중에는 환급 대상인지도 모르고 기한을 놓친 경우도 많았을 거예요.
그런데 이제는 정말 ‘클릭 한 번’으로 확인부터 신청까지 가능한 국세청의 공식 서비스, '원클릭 환급 서비스'가 개시됐습니다.
종합소득세 환급, 국세청이 알아서 계산해드립니다
국세청이 2025년 3월 31일부터 개통한 **‘원클릭 환급 서비스’**는 신고 기한을 놓친 납세자도 기한 후 신고를 통해 환급을 받을 수 있도록 자동으로 계산해주는 서비스입니다.
기존에는 '삼쩜삼'이나 '토스 인컴', '세이브잇' 같은 민간 세무 플랫폼을 통해 종소세 환급을 신청하셨을 텐데요, 이들 서비스는 환급액의 최대 20%까지 수수료를 차감하기 때문에 다소 부담이 됐죠.
하지만 ‘원클릭’은 100% 무료, 게다가 가족관계증명서 등 민감한 개인정보도 제출할 필요 없이 휴대폰만 있으면 바로 확인 가능하다는 점에서 이용자 입장에선 더할 나위 없이 간편합니다.
어떻게 가능한가요? 국세청 빅데이터의 힘
이 서비스는 단순한 계산기가 아닙니다. 국세청은 그동안 배달라이더, 학원강사 등 인적용역 소득자를 중심으로 납세 내역과 소득 공제 항목 등을 선제적으로 분석해 세액을 자동 계산하는 시스템을 운영해왔습니다.
이번 ‘원클릭 서비스’는 그 경험을 바탕으로 발전된 형태로, 환급 금액이 있는지를 자동으로 판단하고, 조건이 충족되면 바로 신청까지 가능하게 설계된 거죠.
특히 과거 민간 플랫폼 이용자들이 걱정했던 ‘과다 환급으로 인한 가산세’ 문제도 국세청이 직접 계산해주는 방식이라 안심할 수 있습니다.
이용 대상은 누구? 환급 예상액은 최대 2,900억 원
국세청에 따르면, 원클릭 서비스는 5000원 이상 환급 세액이 있는 납세자를 중심으로 진행됩니다. 대상자는 다음과 같습니다.
- 인적용역 소득자(프리랜서, 배달라이더, 강사 등)
- 자영업자
- 근로소득자
- 연금소득자 등
2025년 한 해만 해도 2,900억 원 규모의 환급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용 방법: 진짜로 '클릭 한 번'이면 됩니다
이용 방법은 아주 간단합니다.
- 홈택스(https://www.hometax.go.kr) 또는 손택스 앱에 접속
- ‘원클릭 환급 신고’ 메뉴 선택
- 간편 인증으로 로그인
- 환급 예상금액 확인 후 신청 클릭!
국세청에서 알림톡이나 안내문을 받은 경우, 거기에 적힌 **‘국세청 인증 마크’**가 있다면 해당 링크로 바로 접속해도 OK!
※ 주의: 조회된 금액 그대로 신고할 경우, 환급은 1개월 이내 신속 지급
※ 수정사항이 있는 경우 ‘신고화면 이동’에서 내용을 보완하면 2~3개월 내 지급
민간 플랫폼과 뭐가 다를까?
수수료 | 없음 (100% 무료) | 환급액의 10~20% 차감 |
개인정보 제출 | 최소화 (간편 인증) | 가족관계증명서 등 요구 가능 |
환급 계산 | 국세청 직접 계산 | 민간 알고리즘 기반 계산 |
과다 환급 리스크 | 낮음 (국세청 기준 적용) | 상대적으로 높음 |
국세청은 민간 세무시장을 침해하려는 목적이 아니라, 납세자의 편의와 공공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것임을 분명히 하고 있습니다.
환급 대상이라면? 지금 바로 확인해보세요
아직까지 종합소득세 환급을 받지 못했거나, 몰라서 지나쳤던 분이라면 지금이 기회입니다. 5년치까지 소급 신청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소액이라도 꼭 확인해보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