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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하동 산불 재난

얌얌1004 2025. 4. 8. 09:50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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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불

     

     

    며칠 전 산청에서 번졌던 대형 산불이 하동까지 확산되면서 또다시 주민들이 대피하는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특히 강풍이 불면서 진화가 어려운 가운데, 한 어르신이 불길을 막으려다 손에 화상을 입기도 했습니다.

     

     

     

     

    산불이 얼마나 위험한지 다시금 느끼는 사건이었고, 관련 소식과 대처 방법을 정리해보았습니다.


    산불이 다시 번졌다, 주민들은 또다시 불안에 떨고 있습니다

     

     

    지난달 산청에서 시작된 산불이 한동안 잠잠한 듯 보이다가, 4월 초 경남 하동군 옥종면 일대로 다시 확산되었습니다. 산림 당국에 따르면 이번 산불은 4월 8일 낮 12시 5분경 옥종면 야산에서 발생했으며, 인근의 재발화된 불씨가 강풍을 타고 약 3km나 확산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불이 난 곳은 지난 산불의 여파가 남아 있는 곳으로, 마른 산림과 강한 바람이 불쏘시개 역할을 하며 순식간에 불길이 퍼졌습니다. 이로 인해 하동군 옥천관과 인근 지역 주민들에게는 옥종고등학교로 대피하라는 안내가 내려졌고, 많은 주민들이 가슴을 졸이며 집을 떠나야 했습니다.


    산림청, 산불 1단계 비상 발령…15대 헬기와 100여 명 긴급 투입

     

     

    산림 당국은 이번 산불의 피해 예상 면적을 약 10~50헥타르로 추정하고 있으며, 1단계 산불 비상 체제를 발령했습니다. 이에 따라 산불 진화를 위해 헬기 15대, 진화 장비 37대, 인력 105명이 현장에 긴급 투입되었습니다.

     

    하지만 진화 작업은 순탄치 않았습니다. 현장에는 초속 15m에 달하는 강한 북동풍이 불고 있어 불길을 잡기가 매우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 특히 불길이 번지는 속도보다 진화 속도가 따라가지 못할 경우, 피해 규모가 더 커질 수 있어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내 손으로 불을 끄겠다"던 70대 어르신, 두 손 화상 입고 병원 이송

     

     

    이번 산불에서는 안타까운 사고도 있었습니다. 산불 발생 당시, 자신의 집 근처에서 예초기로 작업 중이던 70대 남성이 직접 불길을 끄려다 양손에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되었습니다.

     

    산림청은 이 남성의 진술과 정황을 바탕으로 산불이 예초기 작업 중 발생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정확한 원인과 피해 면적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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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불을 막기 위한 우리의 자세, 그리고 예방이 최선입니다

     

     

    해마다 반복되는 산불, 특히 봄철에는 예초기나 쓰레기 소각 등 작은 불씨가 대형 산불로 번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주민 여러분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아래의 산불 예방 수칙을 꼭 기억해 주세요.

     

     

    • 바람이 강한 날에는 야외에서 불씨를 다루지 마세요.
    • 논밭 주변 소각 행위를 하지 마세요.
    • 예초기 등 장비 사용 시 반드시 안전을 확보하세요.
    • 산불 발생 시 119 또는 산림청(1688-3119)으로 즉시 신고하세요.

    이처럼 자연 재해는 언제든지, 누구에게든 닥칠 수 있습니다. 특히 산간 마을이나 농촌 지역에서는 불씨 하나가 큰 위협이 될 수 있으므로, 작은 부주의도 경계해야 합니다. 다시는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모두의 주의와 관심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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